[텐아시아=우빈 기자]
‘나 혼자 산다’ 황재균 / 사진=MBC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 황재균 / 사진=MBC 방송화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야구선수 황재균의 에피소드로 웃음 홈런을 날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가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시청률 부분에서 1부 5.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8.7%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자취 10년차 야구선수 황재균은 그라운드 위의 카리스마와 다르게 의외로 섬세하고 깔끔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가볍게 손가락을 푼 그는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시티 오브 스타)’를 피아노로 연주해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비시즌에 더 관리한다는 그는 묘기를 방불케 하는 코어 단련 훈련과 전원이 꺼진 런닝머신을 전력으로 질주하는 등 스페셜한 트레이닝을 펼쳤다. “탄수화물은 먹지 않는다”는 황재균은 샐러드를 먹으면서도 빵을 골라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발라드 러버(Lover)인 황재균은 혼자 노래방에서 끊임없이 발라드를 열창, 노래방을 제대로 즐기는 고수의 내공을 보여줬다. 노래방으로 찾아온 손아섭과 노래 점수 대결 구도가 형성돼 두 사람의 은근한 신경전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또 다른 절친 전준우와 함께한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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