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SKY캐슬’ 오나라 / 사진제공=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SKY캐슬’ 오나라 / 사진제공=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배우 오나라의 진가가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200% 발휘되고 있다.

‘SKY캐슬’에서 오나라가 캐릭터 소화는 물론, 찰떡 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매력을 터트리고 있다.

오나라는 ‘SKY캐슬’에서 정열적이고 섹시하면서도 러블리하고 큐티한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탁구공처럼 통통 튀는 여자 진진희를 맡았다. 패리스힐튼 보다 더한 셀럽이 되겠다는 목표로 방송 연예과를 졸업, 한때 단역배우로 활동한 진진희는 건물주 아버지를 등에 업고 상류층 결혼 정보 회사를 통해 만난 남편과 결혼했다. 진진희는 한서진(염정아 분)을 롤모델로 삼고 어떻게 하면 그녀처럼 완벽한 학습매니저가 될 수 있을지 전전긍긍, 한서진을 카피하고 스캔한다.

‘찐찐홀릭’ ‘찐찐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SKY캐슬’에서 오나라의 화제성과 인기가 나날이 늘고 있다. 특히, 깊은 연기력과 시원시원한 딕션, 맛깔 나는 대사 처리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가방, 액세서리 등 연기 외에 일명 ‘찐찐 스타일’로 오나라의 스타일링까지 꾸준히 화제 되고 있다.

이외에도 극 중에서 단순히 엄마로서의 모습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진진희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잘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진진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생캐릭터 갱신한 오나라가 남은 3회차 동안 안정적인 연기력과 본인만의 매력으로 얼마나 더 극의 활력을 줄지, 진진희로서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 지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SKY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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