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황후의 품격’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황후의 품격’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SBS 수목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신성록과 신은경의 허를 찔렀다.

지난 17일 방송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 33, 3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하 동일)으로 각각 12.9%(전국 12.2%)와 16.1%(전국 15.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6%까지 치솟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출발 드라마 여행’은 1.4%(전국 1.4%)를 기록했고, KBS2 ‘왜그래 풍상씨’는 각각 8.3%(전국 8.1%)와 10.3%(전국 10.2%)를 나타냈다.

화제성을 나타내는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5.3%와 6.6%를 기록했다. 이는 0.6%인 ‘출발 드라마여행’, 그리고 1.4~2.4%인 ‘왜그래 풍상씨’와 3.7%를 보인 tvN ‘남자친구’를 제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장나라 분)는 자신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우빈(최진혁 분)의 뺨을 때렸다. 이후 우빈에게 미안함을 전한 써니는 자신에게 점점 신경 쓰는 이혁을 이용하겠다고 다짐했다.

궁에서는 아리공주(오아린 분)가 콩이 든 과자를 먹으면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써니와 우빈은 범인이 태후(신은경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혁 또한 이 일을 빌미로 태후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태후는 유라(이엘리야 분)를 다시 만나 획책을 꾸몄다.

태후는 빈센트 리와의 간담회를 꾸미며 헬로(스테파니 리 분)를 궁으로 불러 들였다. 써니는 이혁에게 ‘마지막 스펜서 부인’을 읽게 했다. 이혁과 태후는 소설 속 스토리가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살해사건과 흡사해 경악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하루 결방에도 아랑곳않고 아낌없는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게 감사드리고, 이번 엔딩이후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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