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국, B.A.P 탈퇴 후 신곡 '히키코모리' 발표…새 출발 의지 담았다

[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B.A.P 출신 방용국 ‘히키코모리’ 티저 / 사진제공=인터파크 뮤직

그룹 B.A.P 출신 방용국이 싱글 ‘히키코모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방용국은 오는 20일 첫 번째 싱글 ‘히키코모리’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을 통해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한 후, B.A.P에서 탈퇴한 뒤에 새롭게 발걸음을 떼는 자신의 의지를 담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방용국이 직접 기획했다는 점에서 더욱 인상적이다. 티저 속 방용국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무대에서 환호를 받다가, 고요한 무대 뒤로 빠져나간다. 마치 자신의 가수 생활에 있어 제2막을 준비하는 듯한 상황을 암시하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방용국은 세 장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20대 청년의 외로움, 혼란, 우울이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는 트랙인 ‘히키코모리’의 메시지를 암시했다. 각각의 콘셉트 포토에는 혼란스런 눈빛으로 방 안에 외롭게 몸을 웅크리고 있는 모습, 복잡한 공간 안에서 혼자만의 생각에 잠긴 듯한 장면 등이 담겨져 있어 티저와의 연관성 또한 추측해보게 만든다.

방용국은 그동안 B.A.P의 앨범 프로듀싱 및 작사, 작곡을 하면서 꾸준히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개인 믹스테이프를 발표해왔다.

탈퇴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히키코모리’를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자신만의 생각과 감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방용국의 싱글 ‘히키코모리’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