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사진제공=MBC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사진제공=MBC
MBC ‘나쁜형사’가 장례식장에서 마주친 신하균, 박호산의 모습을 공개했다.

‘나쁜형사’ 제작진은 15일 방송에 앞서 신하균과 박호산, 그리고 S&S팀까지 한 장소에 모인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장례식장에 모여 함께 동료를 잃은 슬픔을 나누고 있는 신하균과 차선우, 이문기, 배유람과 배다빈까지 S&S팀과 이들과 한 장소에서 포착된 박호산의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 제복을 갖춰 입고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신하균과 S&S팀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위로를 나누고 있다. 반면 박호산은 S&S팀과는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다. 특유의 여유가 느껴지는 표정에서는 야비함과 함께 그의 야욕이 엿보인다.

지난 21. 22회 방송에서 S&S팀은 장형민(김건우) 사건에 대한 감찰 조사에서 변함없이 우태석(신하균)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내며 돈독한 의리를 자랑했다. 이에 반해 전춘만(박호산)은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는 장형민이 사망한 것에 안도했지만, 곧 이어 발생한 또 다른 범죄 사건에서 다시 한 번 우태석이 주목을 받게 되자 이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견제를 시작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스틸 속 배경이 장례식장이기 때문에 우태석을 비롯한 S&S팀에게 어떤 위기가 닥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어둠 속에서 등장한 처단자와 S&S팀과의 대결도 관전포인트다.

‘나쁜형사’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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