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새 예능 ‘도시경찰’에 출연하는 배우 장혁이 연기와는 다른 실제 형사 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도시경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참석했다.
장혁은 “경찰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한다는 걸 알게됐다. 사람 수에 비해 처리해야할 업무들이 정말 많았다. 다시 형사를 맡게됐을 때, 그냥 대사를 외우는 게 아니라 실제 모습을 느껴보고 싶어서 이번 ‘도시경찰’에 출연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실제로 논리적으로 많은 걸 생각하고 탐문해야 했다. 그 넓은 서울 한복판에서 반경을 줄여가면서 범인을 잡는다. 이 과정이 정말 어렵다. 몰랐었던 것들을 많이 배웠다. 아까도 말했지만, 업무량이 정말 많다. 두꺼운 서류가 있었는데, 그게 여러 가지 업무가 아니라 하나의 사건에 대한 서류였다. 범인을 검거할 때 미란다 원칙을 말하지 않나. 대사로는 그냥 외워서 말할 수 있지만, 사람과 사람으로서 실제로 하니까 또 다른 경험이더라. 대사와는 다르게 쉽게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시경찰’은 MBC에브리원의 대표 프로그램 ‘시골경찰’을 잇는 경찰 시리즈 예능이다. 이번에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 아니라 서울의 범죄 현장을 배경으로, 도시 범죄와 정면 승부에 나서는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의 모습을 담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