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차인표가 신애라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애라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신애라는 차인표에게 전화 연결을 했다. 신동엽은 “남편과 아이들 얘기를 많이 했는데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했다”며 웃었다. 이어 “나중에 방송 보면 놀랄 것”이라면서 “차인표 씨 얘기가 3분의 2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형님이 예전에 제가 농구 선수 은퇴 후에 ‘런닝맨’에 불러주셨다”고 고마워했다. 차인표는 “은퇴식 때 펑펑 우는 장면이 TV에 나왔다. 농구를 몇 십년 한 사람이 이제 뭘 하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사랑의 유효기간이 얼마냐’는 ‘미우새’ 공식 질문이다”면서 물었다. 이어 “(신애라는) 우유의 유통기한에 비유했다”면서 “젖소 차인표라고 별명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차인표는 “아내가 예전에 공부를 안 했을 때는 짧게 대답을 잘 했는데, 이제는 말이 길어지고 비유법을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부부 간 사랑의 유통기한은 한 명이 눈을 감을 때까지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자신이 선택한 사랑은 끝까지 가야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이 “신애라에게 결혼 후 후회한 적이 있냐고 물었더니 ‘잠깐 있었다’고 답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차인표에게 물었다. 차인표는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