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 사진제공=SBS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 사진제공=SBS
12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에서 주상욱이 고인범과의 갈등을 불사하며 이민정에게 올인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태인준(주상욱)은 구해라(이민정)에게 ‘재벌 2세가 아닌 태인준도 괜찮냐’고 물으며 구해라와 함께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을 각오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태인준과 태필운(고인범)은 서재로 보이는 공간에서 서로의 얼굴을 노려보면서 살벌하게 대치 중이다

반면 이어지는 사진에서 구해라와 마주한 태인준은 자신을 둘러싼 압박들을 모두 잊은 듯 평온한 모습이다. 두 사람이 함께한 장소는 구해라의 옥탑방. 태인준은 조금 수척해 보이는 구해라와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다가 이내 꼭 껴안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있다.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구해라, 태인준 커플의 로맨스가 깊어질수록 태인준과 태필운의 갈등은 정점으로 치달을 예정”이라며 “과연 태인준이 구해라와 함께하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위협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운명과 분노’는 12일 밤 9시 5분에 21~24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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