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신고은와 신은경이 과거 대립했던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 9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에서 서강희(윤소이)는 과거 소현황후(신고은)와 태후강씨(신은경)가 싸우는 장면을 목격한 날을 떠올렸다. 소현황후는 그날 태후에게 따귀를 맞았다. 황후는 “왜 때리십니까? 제가 천금도에 대한 비밀을 알아낸 게 화가 나신 겁니까?”라며 태후에게 맞섰다. 태후는 “한마디도 더 지껄이지마, 아무것도 하지마”라며 언성을 높였다. 하지만 소현황후는 “비밀을 더 이상 덮을 수 없다”며 “곧 기자회견을 열어 어마마마가 왜 그토록 천금도에 대해 집착하는지 다 밝히겠다”고 말해 태후를 더욱 분노케 했다. 또한 “강주승(유건) 경호원이 증거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7년 전 소현황후의 죽음에 함께 얽혀있던, 또 현재 비밀리에 정신병원에 격리돼 있는 소현황후의 전 경호원 강주승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지난 주 방송 분에서 소현황후가 죽은 후 감쪽같이 사라졌던 강주승이 정신병원에 비밀리에 감금돼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강주승은 태후의 모함으로 소현황후와 불륜관계로 의심받았다. 7년 전 소현황후가 죽음을 맞이 한 사건에도 연관 된 중요한 인물로, 등장과 함께 사건들에 실마리가 어떻게 풀릴지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은 “소형황후가 알고 있던 천금도 비밀 뭘까?, “신고은 죽게 한게 신은경 계략이었네”, “소현황후 죽여가면서까지 덮었던 비밀이 뭘까?”, “천금도에 도대체 뭐가 있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후의 품격’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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