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섹션TV’ 유해진(위부터), 윤계상/사진제공=MBC
‘섹션TV’ 유해진(위부터), 윤계상/사진제공=MBC
7일 방송되는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영화 ‘말모이’의 주역 유해진, 윤계상과 만난다.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키기 위한 우리말 사전 탄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모이’는 두 연기파 배우 유해진과 윤계상이 영화 ‘소수의견’ 이후 3년 만에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유해진은 “둘의 호흡이 뻑뻑(?)거렸다”며 넘겼지만, 그 마저도 둘의 케미로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계상은 인터뷰 내내 유해진만 봐도 터져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윤계상은 “영화 촬영현장에서도 유해진을 보느라 대사까지 잊어버렸다”고 밝혔다.

영화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과 가까워진 두 사람에게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퀴즈를 진행했다. 아이돌 출신 윤계상은 유해진보다 신조어를 몰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막상 퀴즈가 시작되자 유해진의 기상천외한 답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윤계상은 유해진의 답안에 대해 “마치 미술품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유해진과 윤계상의 유쾌한 토크는 7일 오후 8시 55분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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