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새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티저 영상 화면
MBC 새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티저 영상 화면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에서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비밀과 거짓말’ 후속으로 오는 14일 처음 방송될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7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선 이소연, 재희, 조안, 김형민 등 주연 4인방을 둘러싼 사연들을 엿볼 수 있다. “내 눈에 그 그림은 가짜였어요”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 이소연은 선생님과의 대화에서 7가지 무지개 색을 두고 67개의 색이 보인다는 대답으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소연은 선천적으로 1억 가지 색을 구분하는 ‘테트라크로맷(Tetrachromat)’ 능력을 가진 주인공 심청이로 분한 것. 이어 이소연이 누군가에 쫓기며 산을 오르고, 물속에 빠지며, 경찰서 안에서 불안한 눈빛으로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재희는 흐트러진 더벅머리에 부러진 선글라스를 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런가 하면 1차 정장 차림의 말끔한 모습으로 바닷가 등대 앞에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조안은 한밤 중 침실에서 의문의 두 여성에게 머리채까지 잡히는 난투극을 벌여 시선을 모은다. 이어 절뚝거리며 한강 다리 위를 뛰어가는 위태로운 모습이 포착돼 그의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다른 주인공 김형민은 한밤 중 홀로 부둣가에서 절규하고 있다. 이어 경찰에 연행된 그가 또 다시 황색 죄수복을 입고 있어 충격을 자아낸다.홀어머니 밑에서 착하고 바르게 자란 그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가 관전포인트다.

제작진은 “‘용왕님 보우하사’는 사람에 대한 공감과 이해 속에 진정한 부정(父精)과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이야기”라며 “우리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금 나와라 뚝딱’ ‘내 손을 잡아’를 연출한 최은경 PD와 ‘좋은 사람’을 공동 집필한 최연걸 작가가 ‘훈장 오순남’에 이어 함께 선보일 작품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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