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아이유./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아이유./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소속사 카카오M이 7일 아이유의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투기 목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아이유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사업지인 과천에 부동산을 매입해 투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아이유가 경기 과천 과천동에 있는 건물과 토지를 지난해 46억원을 들여 매입했으며, 현재 시세가 69억원에 달해 매각할 경우 약 1년만에 23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카카오M은 이에 대해 “건물 1층은 아이유의 어머니 사무실로 쓰고 있고, 또 다른 공간들은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과 아이유가 아끼는 후배 뮤지션들의 작업 공간으로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M 소속의 아이돌 연습생들도 이 건물을 사용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카카오M 소속 친구들이 쓰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작업 중인 아이유의 후배 뮤지션들이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부동산의 매각 계획은 전혀 없으며, 23억원도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는 알 수 없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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