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EBS ‘하상욱의 슬기로운 코딩생활’/사진제공=EBS
EBS ‘하상욱의 슬기로운 코딩생활’/사진제공=EBS
EBS가 7일부터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 ‘하상욱의 슬기로운 코딩생활’을 방송한다.

‘하상욱의 슬기로운 코딩생활’은 ‘코알못’으로 추정되는 SNS 시인 하상욱이 10년 째 코딩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 김슬기 선생에게 코딩을 직접 전수받는 내용을 담는다.

엔트리, 메이크코드라는 블록코딩언어와 마이크로비트라는 피지컬 컴퓨팅 장치를 이용해, 아빠가 코를 골면 뺨을 때려주는 기계, 각종 효과음들로 코딩해 만들어보는 EDM 작곡기, 숟가락질을 30번 이상하면 경고음을 울려주는 다이어트 촉진기와 같이 쓸데없지만 재미있는 발명품, 장난감 따위를 만든다.

기존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 단순히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과 다르게 성인들도 쉽게 즐기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현실세계의 깨알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비트와 노트북을 가지고 놀아보고, 만들어보고, 웃고 떠들며 이야기하다 보면 일상의 문제들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호기심과, 목표를 정하고 이에 달성하기 위해 논리적, 순차적으로 접근하는 컴퓨팅 사고력, 문제해결력들이 함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인 하상욱과 1타 강사이고 싶은 슬기 선생이 쓸데없지만 재미있는 일을 벌이는 코딩교육 프로그램 ‘하상욱의 슬기로운 코딩생활’는 7일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9시 10분 EBS2를 통해 방송된다. EBS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이?’과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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