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N, 드라맥스 ‘마성의 기쁨’의 송하윤/사진제공=골든썸
MBN, 드라맥스 ‘마성의 기쁨’의 송하윤/사진제공=골든썸
배우 송하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일 “드라맥스·MBN 드라마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사태와 연관된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성의 기쁨’은 송하윤과 최진혁이 주연을 맡고, 이호원과 이주연 등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다. 12시가 되면 지난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의 사랑을 주제로 했다. 지난해 9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16부작으로 방송됐다.

제작사 골든썸픽처스는 일부 배우에게는 출연료를 정상적으로 지급했으나 공동 주연인 송하윤을 비롯한 나머지 배우들에게는 0원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썸픽처스는 지난해 말에도 스태프 임금 미지급 논란이 불거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민형사 조치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골든썸픽처스는 묵묵 부답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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