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MBC 가요대제전’ 출연진/사진제공=MBC
‘MBC 가요대제전’ 출연진/사진제공=MBC
MBC ‘2018 가요대제전’이 화려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4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방송된 ‘2018 가요대제전’은 2049시청률에서 1부 3.8%, 2부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상암 MBC와 일산 MBC 드림센터, 임진각 평화누리를 잇는 3원 생중계로 방송된 ‘2018 가요대제전’은 4년 연속 가요대제전 MC를 맡은 윤아, 넘치는 에너지로 활력을 선사한 노홍철, 최장기간 ‘쇼! 음악중심’을 이끈 노련함을 자랑한 민호, 그리고 매끄러운 실력이 빛났던 차은우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2018 가요대제전’에서는 다시 보기 힘들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엑소, 레드벨벳, 트와이스, 워너원을 비롯해 에이핑크, 위너, 비투비, 갓세븐, 아이콘, 빅스, 선미, 드렁큰 타이거, 홍진영, 몬스타엑스,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골든차일드, 구구단, 러블리즈, 마마무, 모모랜드, 세븐틴, (여자)아이들,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바이브, 벤, 볼빨간사춘기 등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각양각색의 무대로 긴 시간 관객과 호흡했다.

MC 4인의 유쾌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음원강자 바이브와 벤의 합동 무대, 전설적 록 밴드 퀸을 기리는 화사와 노라조의 특별 공연, 워너원이 도전한 ‘글로벌 레전드’ 동방신기의 퍼포먼스, 트로트 여신 홍진영과 MC 노홍철의 합동공연, 공식 활동을 종료하는 워너원의 마지막 무대 등 다양한 테마의 무대가 약 4시간에 달하는 축제를 꽉 채웠다.

자정 무렵에는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임진각 평화누리의 타종식 현장을 연결해 2019년 새해를 함께 맞이했다. 방탄소년단과 엑소의 멋진 무대가 이어진 후에는 전 출연진이 H.O.T의 ‘빛’을 열창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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