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궁민남편’ 차인표-김용만/ 사진제공=MBC
‘궁민남편’ 차인표-김용만/ 사진제공=MBC
차인표와 김용만의 브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다. 두 사람은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궁민남편’의 큰 형님으로 든든하게, 때론 유쾌하게 멤버들을 이끌고 있는 차인표와 김용만의 독특한 티격태격 케미는 프로그램의 흥미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과거 일밤 ‘단비’에서 만났던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 변한(?) 모습에 격세지감을 느끼는가 하면 묘한 친근감까지 드러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67년생 양띠 동갑내기다. 하지만 낯을 많이 가린다는 차인표 때문에 김용만까지 말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 여전히 서로 존칭을 쓰고 있어 아이러니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정환과 유독 친하게 지내는 김용만에 차인표는 귀여운 질투심(?)까지 보여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십여 년 만에 재회해 십년지기같은 찰떡 호흡으로 재미를 이끌고 있는 차인표와 김용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과연 연말 시상식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궁민남편’에서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의 감성 촉촉 크리스마스 2탄과 자연인 체험기가 펼쳐진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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