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골든디스크의 얼굴들’ 방송 화면/사진제공=JTBC
‘골든디스크의 얼굴들’ 방송 화면/사진제공=JTBC
JTBC ‘골든디스크 33주년 특집-골든디스크의 얼굴들’(이하 ‘골든디스크의 얼굴들’)에서 트와이스가 과거 대상 수상을 회상했다.

2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골든디스크의 얼굴들’은 오는 1월 5~6일 열리는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앞두고 지난 역사를 되짚어보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내레이션은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든디스크에서 수상한 가수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1집 앨범으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유일무이한 기록을 가진 가수 변진섭을 비롯해, 태진아, 김완선, H.O.T 토니, god, 아이유, 트와이스 등 쟁쟁한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당시 수상 소감 등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걸그룹 기준 최단기로 데뷔 1년 만에 제31회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멤버 나연은 당시를 떠올리며 “감히 대상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꿈같은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쯔위 역시 “(골든디스크 수상은)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큰 의미였다”며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었던 힘”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32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여자 솔로로서 10년 만에 대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골든디스크의 얼굴들’에서 “그날 상을 여러 개 받았는데, 기분 탓이었는지 모르지만 대상이 유독 무겁더라”며 “대상의 무게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동안 여러 번 ‘골든디스크’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고, 작년 무대보다 더 많이 준비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의 ‘레전드’가 전하는 이야기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골든디스크의 얼굴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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