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바벨’ 박시후/사진제공=TV CHOSUN ‘바벨’
‘바벨’ 박시후/사진제공=TV CHOSUN ‘바벨’
‘바벨’ 박시후/사진제공=TV CHOSUN ‘바벨’

TV CHOSUN ‘바벨’에서 박시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내년 1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다.

박시후는 ‘바벨’에서 매력 넘치는 신문기자 출신 열혈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극 중 우혁은 코뿔소처럼 앞만 보고 돌진해서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때로는 능글맞게, 때로는 진지하고 우직하게 속내를 감추는 방법을 터득한 인물이다.

이와 관련 박시후가 빗속에서 카리스마를 폭발시킨 모습이 포착됐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는 비를 뚫고, 바삐 걸음을 재촉하던 차우혁이 택시를 잡으려다 물웅덩이를 밟고 지나가는 차에 물벼락 세례를 맞는 장면. 단정한 검은 슈트 차림을 한 채 길을 걷던 차우혁은 쫄딱 젖은 채 분노를 폭발시킨다. 박시후는 서정적 모습과 불 같은 성격이 교차하는 차우혁의 면모를 그려내고 있따.

이 장면은 지난달 28일 서울 압구정동 한 거리에 촬영됐다. 환한 웃음을 머금은 채 촬영장에 등장한 박시후는 스태프들과 일일이 눈을 맞춰 인사를 나눴다. 윤성식 감독과 함께 장면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와 동선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리허설을 진행했다. 촬영에 들어가자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첫 촬영을 마무리했다.

첫 촬영을 마친 박시후는 “차우혁은 열혐 검사로 과거에 아픔도 있고, 사연이 많은 캐릭터이다. 대본을 읽고 저도 반할 정도로 차우혁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태프들이 꼼꼼하게 준비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첫 느낌이 아주 좋다. 이러한 좋은 느낌이 시청자분들에게까지 전해져 드라마를 크게 사랑해 주실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배우 박시후가 지니고 있는 매력과 캐릭터 차우혁의 매력이 시너지를 분출했다”고 귀띔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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