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문채원 ‘계룡선녀전’ 종영소감/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문채원 ‘계룡선녀전’ 종영소감/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문채원이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종영소감을 밝혔다.

문채원은 ‘계룡선녀전’에서 699년간 서방님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로 지내온 선녀 선옥남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옥남의 진정한 사랑이 이뤄지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문채원의 마지막 촬영은 프로포즈 장면이었다다. 옥남이 느끼는 회한과 행복을 짧은 장면에서 표정으로 연기해야하기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지만 문채원은 아름다운 미소와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옥남의 감정을 전달하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중간 중간 보조출연자까지 미소로 격려하며 함께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문채원은 “오랫동안 찍은 작품이라 시원하기도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계룡선녀전’을 사랑해주신 분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덩달아 저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건강하시고 한 분, 한 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촬영을 마친 후 문채원은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랫동안 함께 해온 이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계룡선녀전’에서 문채원이 펼친 연기는 그동안의 느낌과 달랐다. 보다 단단해지고 자유로웠다. 어떤 인물과 만나도 찰떡케미를 선사한 문채원은 ‘계룡선녀전’ 팬들을 설레게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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