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SBS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와 최진혁이 황실에 복수하기 위해 사생결단한다.

지난 방송에서 천우빈(최진혁)은 위험에 빠진 오써니(장나라)를 구출했다. 오써니는 이혼을 요구당한 후 다시 황제 이혁(신성록) 앞에 나타나 재결합을 요청했다. 천우빈은 오써니를 구한 후 자신의 정체가 노출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기지를 발휘해 황제의 신임을 얻었다. 오써니는 살인자 누명을 스스로 뒤집어 쓴 홍팀장(김민옥)의 죽음 이후 각성하고 다시 황실에 입성했다.

이와 관련 장나라와 최진혁이 그동안 반목했던 모습과 달리, 살벌하고 위험천만한 분위기 속에서 동시에 온 몸을 내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어둠이 자욱하게 내린 항구에 도착한 오써니와 천우빈이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힘을 합하는 장면. 극강의 위협 속에서 오써니는 잠시 두려움을 내비쳤지만 이내 천우빈에게 힘을 보탰고 천우빈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혈투를 벌이며 ‘사생결단 의지’를 드러낸다. 과연 어두운 항구에서 오써니와 천우빈에게 닥친 위기는 무엇인지, 두 사람은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인천 중구 항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장나라와 최진혁은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 열정을 분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두꺼운 파카도 걸치지 않은 채 현장 한쪽에서 다양한 제스처를 시도하며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 등 촬영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해나갔다.

장나라와 최진혁은 두려움에 휩싸였지만 이내 이를 극복하며 해결점을 찾아내는, 감정선의 증폭부터 사소한 동선의 이동까지 세심하게 연구해 보다 실감나는 장면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촬영 중간 대기하는 시간마다 평소의 돈독함으로 담소를 나누면서 환한 웃음꽃을 피워내, 현장의 피로를 사그라지게 만들기도 했다.

제작진은 “오써니가 황실로 돌아가 시작되는 ‘황실 2막’을 통해 또 어떤 위험한 사건과 부딪히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오써니가 황실 속 위협을 어떻게 이겨나가게 될지, 오써니가 천우빈의 정체를 파악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황후의 품격’ 21, 22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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