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 텐아시아DB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 텐아시아DB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이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사건에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오는 26일 연다.

기자회견에는 김창환 회장를 비롯해 미디어라인 이정현 대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디어라인은 기자회견 개최를 알리며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인 측이 온갖 거짓말로 왜곡한 사실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 이승현은 앞서 미디어라인 소속 프로듀서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0일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듀서 A씨를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 역시 폭행 교사 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미디어라인 관계자는 “고소인들 부모 및 그 변호인이 미성년자인 아이들을 내세워 온갖 거짓말로 사실을 왜곡해 지난 10월 19일에 기자회견을 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나치게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 나머지 멤버 4명과 김창환 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그로 인해 막대한 회사 손실이 발생하고 대부분의 직원을 내보내고 회사를 문 닫을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발생한 상황에 대한 도의적·관리적 책임을 통감해 이석철, 이승현 형제를 포함한 전체 멤버 6명이 이 상황으로 인해 추가적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수많은 고민 속에서도 언론 대응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우리가 떳떳하므로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리라는 믿음으로 지난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만 묵묵히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명정대하게 수사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수사기관인 경찰이 그 동안 저희들이 제출한 수 많은 증거(경찰에 제출한 증거자료만 103개에 이름)와 다른 멤버 및 관계자의 참고인 조사, 2차례나 진행된 압수수색의 결과는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고소인 측의 허위 왜곡한 사실을 섞어 진행한 이슈몰이에서 비롯된 청와대 청원 23만 명이라는 결과와 조사 과정에서도 멈추지 않고 반복하는 고소인들의 거짓말에만 경도되어 편파적인 수사 결론을 내렸고, 이렇게 아무런 언론 대응도 하지 않다가 결국 거짓말이 진실이 될까 두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고소인들이 여전히 거짓말로 사실을 왜곡함은 물론 도를 넘어 남에게 커다란 상처와 피해를 입히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이제는 그만 멈추어 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고심 끝에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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