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아모르파티’/사진제공=tvN
‘아모르파티’/사진제공=tvN
tvN ‘아모르파티’에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부모들의 삼각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23일 방송되는 ‘아모르파티’ 3회에서는 지난 주 첫 기항지인 일본의 사세보 시에서 여행을 즐긴 싱글 황혼(이하 ‘싱혼’)들의 끝나지 않는 선상 파티가 펼쳐지며 본격 삼각로맨스를 펼친다.

도자기 마을과 테마파크 일정을 마치고 배로 돌아온 싱혼들은 화기애애한 저녁식사 후 선상 라틴댄스 무대 접수에 나선다.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서로의 스텝에 맞춰 더욱 가까워진 싱혼들은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댄스 타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난 주 인생샷 선택에서 0표를 받았던 하휘동 아버지의 180도 달라질 매력 어필도 이어진다. 기념품 가게에서 꽃을 사두었다가 어머니들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뒤에서 조용히 출입문을 잡아주는 등 배려 넘치는 ‘오라버니’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어머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

두 번째 기항지인 후쿠오카에 도착해서는 명물 돈코츠 라멘으로 아침 식사를 즐긴 데 이어 유럽풍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인공 해수욕장 모모치 해변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결혼식 명소로도 유명한 이곳에 도착한 싱혼들은 사진 촬영을 즐기던 중 맘에 드는 상대의 옆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불꽃 튀는 자리 다툼까지 벌인다고. 또한 싱혼들은 한 쌍씩 짝을 지어 버진로드를 걸은 뒤 신혼여행지를 연상케 하는 모모치 해변에서 커플 기념 촬영을 진행한다. 싱혼들이 각각 어떻게 짝을 이루게 됐는지가 관전포인트다.

가상 결혼식을 방불케 한 싱혼들의 버진로드 입장과 신혼 여행을 연상케 한 모모치 해변에서의 촬영을 지켜보던 자녀들은 묘한 감정에 휩싸이며 눈물을 쏟는다. 싱혼들 역시 “평생 잊지 못할 하루였던 거 같다” “이 나이에 이렇게 누려도 되나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과연 싱혼들은 어떻게 짝을 이루어 가상 결혼식을 올렸을 지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4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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