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2018 KBS 연예대상’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2018 KBS 연예대상’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배철수가 ‘콘서트 7080’으로 공로상을 받았다.

22일 밤 방송된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배철수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배철수는 “14년을 했다. 나 혼자 했겠나. 저를 도와서 함께 일해준 PD들과 작가들, 모든 스태프들을 대신해 내가 받은 거라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무대 아래 서있는 후배를 본 배철수는 “다들 일어나있으니 나이든 것 같다. 편하게 앉아라”고 말했다. 후배들이 앉아 배철수는 “언제부터 선배 말을 그렇게 잘 들었나”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공로상을 받으면 멋지게 은퇴해야 괜찮은 건데 아이들이 학생이라 조금만 더 하겠다”는 소감으로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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