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혁오 오혁(왼쪽), 그룹 지오디 박준형. / 제공=JTBC ‘와썹맨’
밴드 혁오 오혁(왼쪽), 그룹 지오디 박준형. / 제공=JTBC ‘와썹맨’
JTBC 디지털 예능프로그램 ‘와썹맨’이 밴드 혁오와 부른 캐럴 ‘엉엉 크리스마스(Christmas Tears)’를 21일 오후 6시 음악사이트에 내놓는다. 이곡은 ‘와썹맨’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음원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엉엉 크리스마스’의 제목은 ‘울어도 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울고 싶어도 마음껏 울지 못하는 이 시대의 젊은 청춘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았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일반적인 캐럴과 다르게 혁오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혁오의 보컬 오혁은 “우리 모두 크리스마스 하루만큼은 힘을 내자는 뜻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박준형은 이번 음반 일러스트를 직접 그리고 디자인하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캐럴 제작기는 21일 오후 5시 ‘와썹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와썹맨’과 혁오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와썹맨’의 열혈 팬임을 밝히며 첫 출연한 혁오는 이후 4회나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들이 만든 ‘와썹맨 구독송’은 프로그램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하며 사랑받고 있다. ‘엉엉 크리스마스’를 통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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