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Mnet ‘슈퍼인턴’ 4차 티저 영상 화면 캡처
사진=Mnet ‘슈퍼인턴’ 4차 티저 영상 화면 캡처
‘NO 스펙’ JYP 새 인재 선발 프로그램 ‘슈퍼인턴’의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Mnet은 21일 오전 SNS채널에 ‘슈퍼인턴’의 4차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에는 먼저 ‘슈퍼인턴’에 대해 “이런 방송을 하는 날이 오다니”라는 박진영의 소감에 이어 면접관으로 참석한 박진영과 ‘슈퍼인턴’ 지원자들과의 미묘한 ‘신경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혹시 저희를 뽑은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라는 지원자들의 돌발 질문이 나오는가 하면 “일할 준비가 됐나?라는 생각이 든다”는 박진영의 응대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인물의 서사가 두꺼워야 돼요”. “중도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등 지원자들의 코멘트, 또 이에 대해 박진영이 “진짜 괜찮지 않아요?”, “와 대박이다. 대박”이라고 감탄하는 모습이 영상 후반부에 담겨 지원자들의 면면에 대한 궁궁즘을 불러일으켰다.

‘슈퍼인턴’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 JYP의 새 인재 선발 프로그램. 특히 박진영은 ‘슈퍼인턴’ 선발의 최전선에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진영은 직접 지원자의 나이, 학벌, 성별, 인맥 등 스펙을 보지 않고 입사 지원서의 JYP SWOT(장점,약점, 기회, 위협)분석만으로 당락을 결정하고 최종 합격자는 JYP의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서 열린 취업박람회 ‘2018 리스타트 잡페어’에도 참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JYP 채용부스에서 취업준비생들과 일대일 멘토링도 진행했다.

지난달 18일까지 6000여 명 이상이 입사 지원서를 제출, JYP 인사팀이 401개의 1차 합격 서류를 선정한 가운데 박진영은 이를 일일이 직접 검토해 면접 대상자 100여 명을 선별했다. 이어 서울 성내동 JYP사옥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에 걸쳐 약 18시간 동안 진행된 면접도 주관하고 이들과 열띤 토론을 하는 열성으로 ‘슈퍼인턴’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슈퍼인턴’은 스펙에 상관없이 새로운 인재를 선발하는 ‘비즈니스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면접 결과 선발된 ‘슈퍼인턴’은 6주간 JYP 내부 미션 수행 과정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JYP의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한편 ‘슈퍼인턴’은 2019년 1월 10일 오후 8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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