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더 벙커' 이선균 "북한 사투리 쉽지 않았다...어떻게 보실 지 걱정"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이선균이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PMC: 더 벙커’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영화 ‘PMC: 더 벙커’의 이선균이 북한 사투리 연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PMC: 더 벙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이선균과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북한 의사 윤지의를 연기한 이선균은 모든 대사를 북한 사투리로 소화했다. 그는 “쉽지 않았다. 선생님께서 억양 위주로 가르쳐주셔서 일반적인 어투가 되는 것 같아 마음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선균은 “억양을 너무 튀지 않게 하려고 했다. 사실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PMC: 더 벙커’는 PMC(Private Military Company)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전투액션영화다. 오는 26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