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애의 맛’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 /사진제공=TV CHOSUN ‘연애의 맛’
‘연애의 맛’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 /사진제공=TV CHOSUN ‘연애의 맛’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이 오직 황미나를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지난 ‘연애의 맛’ 13회 방송분에서 ‘종미나 커플’은 커플 화보 도전 중 아찔한 첫 스킨십을 시도하며 서로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알콩달콩한 동화마을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김종민은 황미나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위해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종민의 마음을 담은 ‘서프라이즈 고백’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졌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14회에서는 김종민이 오직 황미나만을 위한 마음을 표출하는 ‘5060식 정통 이벤트 대작전’을 펼친다. 황미나를 잠시 카페에 남겨둔 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려 했던 김종민은 가장 먼저 빌려둔 레스토랑의 요리사를 찾아가 ‘은밀한 부탁’을 남겼다.

김종민은 18년차 댄스 가수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황미나만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에 도전했다. 하지만 생애 최초 선보이는 발라드 세레나데로 인해 가사와 박자 실수를 하는 등 긴장 백배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장장 2시간의 리허설 끝에 준비가 완료됐다. 지켜보던 MC들조차 “100% 저렇게 못해요.”, “가수는 잘해도 본전”, “부담이 클 거다”라고 걱정하며 김종민의 이벤트를 응원했다.

김종민은 ‘꿀보이스 발라드 세레나데’에 이어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전설의 이벤트’ 시도에 나섰다. 식사 중에도 계속 미나의 눈치를 보던 종민이 근래 보기드문 ‘초 복고풍 이벤트’와 함께 ‘5060식 레전드 고백’을 건네면서 주위를 놀라게 한 것. 그 모습을 지켜본 패널들은 “오히려 신박하다” “실제로 보는 건 처음” “말로만 듣던 그 이벤트냐”라는 감탄사를 쏟아냈다. 과연 김종민의 ‘5060식 레전드 고백’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황미나를 위해 열정을 다해 표현한 그 마음이 제대로 전해졌을까.

제작진은 “제작진에게조차 숨긴 채 은밀하게 준비했던 김종민의 고백은 현장에 있던 모두의 소름을 돋게 만들 정도로 뭉클했고, 애틋했다”고 귀띔했다.

‘연애의 맛’ 14회분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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