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박진우/ 사진제공=엘비스씨앤이
박진우/ 사진제공=엘비스씨앤이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박진우가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빙의’에 합류했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 지은 송새벽, 고준희와 함께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코믹스릴러. 박진우는 필성의 동기이자 동료인 단순무식 형사 최남현을 연기한다.

강력반 형사 최남현은 늘 어딘가 2% 부족해 사고를 치는 바람에 필성에게 잔소리를 듣는 인물. 필성과는 매일 티격태격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필성을 위해주고, 그를 믿는 진정한 친구다. 필성을 비롯해 성동경찰서 강력반 유반장(이원종), 막내 형사 김준형(권혁현)과 함께 호흡하며 극에 유쾌함을 더할 예정.

올 하반기, 영화 ‘창궐’의 개봉에 이어 영화 ‘오문희’ 특별출연 촬영을 마치고, 설경구와 조진웅이 합세한 영화 ‘퍼팩트맨’에 캐스팅된 박진우. 열일행보는 안방극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OCN 오리지널 ‘플레이어’에서는 사채업자 남사장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올리브 화요드라마 ‘은주의 방’에서는 은주(류혜영)의 온화하고 너그러운 아빠 심광규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어 ‘빙의’에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시청자들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나고 있다.

소속사 엘비스씨앤이는 “박진우가 ‘빙의’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이라며 “때론 진지하게, 때론 긴장감 속 깨알 같은 웃음을 담당하며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 내거나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도록 열심히 촬영중이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빙의’는 2019년 상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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