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 사진제공=sidusHQ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 사진제공=sidusHQ
배우 김유정이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사이다 연기’를 선보였다. 톡 쏘는 대사와 깜찍한 표정으로 윤균상에게 ‘밥맛 일침’을 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7회에서 선결의 연애 거부에 상처받은 오솔(김유정 분)은 “저도 연애할 생각 없습니다. 특히 대표님 같은 사람이랑은 더더욱”이라고 시원하게 거절했다. 또한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 정말 밥맛이거든요 전”이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김유정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오솔’의 모습을 똑 부러지는 대사와 생동감이 느껴지는 표정 연기로 표현해 캐릭터의 매력 지수를 높였다. 특히 선결을 향해 입술을 삐죽이거나 주먹을 날리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높였다.

한편 선결은 오솔을 향한 감정이 사랑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 반면 옥탑방 최군(송재림 분)은 오솔에게 자신의 정체가 ‘다니엘’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동시에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두 번의 키스로 사랑을 깨달은 선결과 오랜 시간 동안 멀리서 지켜본 최군 모두 오솔의 매력에 푹 빠지며 본격적인 삼각 구도를 형성,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늘(18일) 오후 9시 30분에 8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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