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황광희·남창희·조세호 새 MC 확정 (공식)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광희(왼쪽부터), 조세호, 남창희/사진제공=각 소속사

MBC플러스 ‘주간아이돌’의 새로운 MC로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가 발탁됐다.

MBC플러스는 18일 “’주간아이돌’ MC로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가 확정됐다”며 “새롭게 개편되는 ‘주간아이돌’이 프로그램 전반적의 변화를 주기 위해 MC진에 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무한도전’ ‘유 퀴즈 온더 블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매력을 선보인 개그맨이다. 이번에는 ‘주간아이돌’의 MC자리를 맡아 1020 세대를 아우르는 진행 실력을 발휘한다.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아이돌 탐구를 해내겠다는 각오다.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는 전역 이후 ‘주간아이돌’로 첫 MC 도전에 나선다.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로 큰 활약을 펼친 그는 얼마 전 군 전역 후 언론과의 인터뷰자리에서 여전히 살아있는 입담과 끼를 자랑한 바 있다. 광희는 전직 아이돌 출신답게 현직 아이돌의 각기 다른 매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줄 수 있는 멘토가 되어줄 예정이다.

남창희는 ‘미스터선샤인’ ‘코미디빅리그’ ‘설렘주의보’ ‘별에서 온 그대’까지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에서 다방면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개그맨 겸 배우이다. 남창희는 조세호와 절친한 친구 사이로 현실 친구들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주간아이돌’의 새로운 연출을 맡은 임연정PD는 “시청자와 아이돌에게 유쾌하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MC 조합으로, 각자 다른 색깔을 지닌 세 MC가 만들어내는 주간아이돌만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며 “MC진의 변화와 함께 코너와 구성에도 변화를 줘, 본격 아이돌 ‘입덕가이드’가 되기 위한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아이돌’은 내년 1월 9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