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세븐틴/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독보적이고 화려한 무대로 ‘2018 MAMA in HONG KONG'(이하 ‘2018 MAMA’)을 들썩이게 했다.

지난 14일 오후 홍콩 AWE(AsiaWorld-Expo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에서 대세돌 세븐틴이 신곡 ‘숨이 차(Getting Closer)’를 최초 공개했다. 파워풀한 무대로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해 홍콩의 밤을 수놓았다.

이 날 세븐틴은 ‘숨이 차’ 무대에서 웅장하고 다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객석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 남성적인 성숙미가 가득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현장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곡명에 걸맞은 빠른 비트에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군무는 ‘숨이 차’ 무대를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다. 또한 숨 쉴 틈 없는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이 파워풀한 안무와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실력파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숨이 차’는 강렬한 드럼 사운드와 신스베이스가 어우러진 속도감 있는 힙합 R&B 장르로, 한번 들으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세븐틴은 신곡 무대 전 지난 7월 발표한 타이틀곡 ‘어쩌나’를 편곡해 보여주는 것은 물론, 안무 영상 공개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Flower(플라워)’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날 쏘고 가라’로 객석의 흥을 돋우며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다양한 곡으로 무대 마다 다른 매력을 펼쳐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사한 세븐틴은 ‘2018 MAMA’에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 ‘베스트 OST상’, ‘Worldwide Fans’ Choice TOP 10’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 명실상부 대세돌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세븐틴은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고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캐럿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앞으로 무대로 감동시켜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깊은 진심이 느껴지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앞으로도여러 연말 가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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