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 (여자)아이들, CLC, 펜타곤 등이 소속된 큐브엔테터인먼트가 더레드카펫 강호 원장 주장을 반박했다.

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1분기까지 더레드카펫 (원장 강호)이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된 금액에 대해 대금 결제를 완료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2분기부터 증빙자료 제공이나 결제 요청이 지연돼 당사는 수 차례 걸쳐 청구 요청을 해왔으나 더레드카펫은 내부사정으로 청구를 보류하겠다고 했다. 2016년 2월 더레드카펫의 채권에 대해서 제3자로부터 법원의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으로 법률적으로도 지급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 이후 2018년 6월 더레드카펫의 강호 원장이 직접 유선상으로 지급요청을 하여 당사는 다시 한번 청구서 및 증빙자료 요청을 했고, 강호 원장은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그 어떤 증빙자료도 받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큐브는 “마치 당사가 악의적이고 고의적으로 고액의 거래대금의 지급을 지연한 것처럼 보도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더레드카펫측이 주장하는 미지급 거래대금 5억에 대해 최소한의 근거도 전달 받은 바 없고 더레드카펫측이 주장하는 미지급 거래대금의 청구서 및 그에 관한 정확한 증빙자료를 제출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금지불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레드카펫 강호 원장은 큐브를 비롯해 스타쉽, 씨제스 등이 대금을 결제하지 않는 등 한 헤어샵에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타쉽, 씨제스, 큐브 모두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한 매체가 보도한 더레드카펫 강호 원장이 주장한 미지급금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과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2015년 1분기까지 더레드카펫 (원장 강호)이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된 금액에 대해 대금 결제를 완료해 왔습니다.

2015년 2분기부터 증빙자료 제공이나 결제 요청이 지연되어 당사는 수 차례 걸쳐 청구 요청을 해왔으나 더레드카펫은 내부사정으로 청구를 보류하겠다 하였고 그러던 중 2016년 2월 더레드카펫의 채권에 대해서 제3자로부터 법원의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으로 법률적으로도 지급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후 2018년 6월 더레드카펫의 강호 원장이 직접 유선상으로 지급요청을 하여 당사는 다시 한번 청구서 및 증빙자료 요청을 하였고 강호 원장은 보내주겠다고 하였으나 이후 그 어떤 증빙자료도 받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추가적인 연락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수 차례 걸쳐 청구요청을 해왔던 건으로 해당 기사는 마치 당사가 악의적이고 고의적으로 고액의 거래대금의 지급을 지연한 것처럼 보도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당사는 더레드카펫측이 주장하는 미지급 거래대금 5억에 대해 최소한의 근거도 전달 받은 바 없는 상태이며 더레드카펫측이 주장하는 미지급 거래대금의 청구서 및 그에 관한 정확한 증빙자료를 제출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금지불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본 건은 소속 아티스트와 무관한 내용이며 이에 대해 추측과 확대해석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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