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뉴이스트W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뉴이스트W /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뉴이스트 W가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8 MAMA’)’의 일본 행사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이스트 W는 오는 10일, 12일, 14일 각각 한국, 일본,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8 MAMA’ 가운데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무대에 오른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은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이카로스의 심장을 형상화 한 중앙의 원형 무대에서 약 2만 명의 팬들과 소통한다. 지난해 ‘MAMA’에 비해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이카로스는 신화에서 처음으로 하늘을 나는 꿈을 꿨던 인간으로, ‘2018 MAMA’ 개최 지역 세 곳의 무대를 아우르는 콘셉트다.

일본에서는 ‘2018 MAMA FANS’ CHOICE(이하 ‘팬즈 초이스’) in JAPAN’ 시상식이 펼쳐진다. ‘팬즈 초이스’는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가 주어진다. 뉴이스트 W는 데뷔 후 처음으로 참가한 ‘2017 MAMA in Japan’에서 ‘디스커버리 오브 더 이어(Discovery of the Year)’ 부문 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소속사인 그룹 세븐틴과 합동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즈 초이스’의 라인업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워너원,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마마무, 아이즈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호스트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배우 박보검이 맡는다.

뉴이스트 W는 지난 11월 26일 새 앨범 ‘WAKE, N(웨이크, 앤)’을 발매해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의 주간 차트(11.26~12.02)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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