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복면가왕’ 왕밤빵 뮤지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왕밤빵 뮤지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왕밤빵의 정체는 가수 겸 프로듀서 뮤지였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독수리 건이 왕밤빵을 밀어내고 90대 복면가왕에 올랐다.

이날 새 가왕이 된 독수리 건은 “가면이 좀 안 맞아서 제가 써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매주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독수리 건이 되도록 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왕 방어전에 실패한 왕밤빵의 정체는 뮤지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뮤지는 “제 자리는 저기(판정단)가 맞는 것 같다. 태권브이로 3년 전에 나왔을 때는 알주일 내내 황치열 씨가 올라왔는데 그때 황치열 씨가 고맙다고 밥을 사줬다. 이번에는 내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김용진 씨가 오르더라. 김용진 씨가 내게 밥을 사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누군가가 기사에 뮤지 추측 댓글 달면 말도 안 된다 쌍욕을 쓰시는 분들도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숨은 보컬의 재발견한 뮤지는 “가창력에 박수받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았다. 앨범 내는 게 즐거울 뿐”이라며 “‘복면가왕’에서 뜻하지 않게 얻어 가는 게 많아서 발라드를해보고 싶어 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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