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 /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 / 사진제공=SBS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양가 부모님 합동 결혼식으로 감동을 안긴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양가 부모님 합동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제대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양가 부모님을 위해 서프라이즈 ‘합동결혼식’을 준비해 애틋한 감동을 자아냈다. 턱시도를 입고 ‘킹스맨’ 버금가는 비주얼을 뽐냈던 양가 아버지들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들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마침내 공개된다.

아버지들은 30여 년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 아내의 고운 웨딩드레스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고 급기야 눈물이 맺힌 모습까지 보였다. 어머니들도 남편의 턱시도를 입은 모습에 “또 반하게 생겼네”라며 로맨틱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양가 부모님의 변신이 완료되자 인교진은 결혼식 사회를, 소이현은 들러리를 자처하며 본격적인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팔짱을 반대로 끼는 등 긴장과 설렘이 느껴지는 양가 부모님의 모습에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줄줄이 눈물이 터지며 감동에 휩싸였다는 후문.

한편 결혼식 도중 또 하나의 숨겨진 이벤트가 공개됐다. 오직 아내만을 위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버지들이 손편지를 쓴 것. 아내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이 가득 담긴 편지에 듣고 있던 인교진의 눈물샘이 터져 사회 진행이 어려웠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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