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 최수종 / 사진제공=DK E&M
‘하나뿐인 내편’ 유이, 최수종 / 사진제공=DK E&M
‘하나뿐인 내편’ 유이를 향한 ‘최수종표부성애가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김도란(유이 분)을 향한 강수일(최수종 분)의 애틋한 부성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나뿐인 내편’ 제작진은 하나뿐인 딸의 결혼식을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아버지 최수종의 애틋한 내면이 감지되는 스틸 컷을 전격 공개했다.

결혼식장까지 김도란(유이 분)을 에스코트한 강수일(최수종 분)은 도란을 기다리고 있던 왕대륙(이장우 분)에게 살포시 잡았던 손을 건넸다. 풍성한 웨딩드레스 탓에 자칫 넘어지진 않을까 도란을 부축하고 있는 수일이지만 이는 마치 딸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친정아버지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가슴 먹먹한 분위기를 안겼다.

이어 대륙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으로 들어간 도란의 뒷모습을 촉촉한 눈으로 바라보는 수일의 모습에서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딸이 눈앞에 있지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과 갖은 역경에도 불구, 밝고 예쁘게 자라준 도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교차되며 깊은 애잔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최수종은 누구보다 딸의 결혼을 축하하지만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내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장의 스태프들을 절로 숙연하게 만들었다고 밝히며 애틋한 최수종표부성애로 브라운관을 적실 이번 주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55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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