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채널A 드라마 ‘열두밤’/사진제공=채널A
채널A 드라마 ‘열두밤’/사진제공=채널A
채널A 드라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에서 장현성, 차수연, 김도완, 한다솔이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열두밤’에서는 17년 만에 재회한 장현성(이백만 역), 차수연(윤홍주 역) 커플과 반항기 넘치는 고등학생 김도완(윤찬 역), 한다솔(천다영 역) 커플이 만난다.

공개된 사진에는 게스트 하우스 주인 이백만(장현성)과 그의 옛 연인 윤홍주(차수연)가 함께 있다. 안쓰러움 가득한 표정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담긴 눈빛이 궁금증을 모은다.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하는 상황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이별했다.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사랑의 여운이 남아있을까.

이백만과 윤홍주의 친아들인 윤찬(김도완)과 그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천다영(한다솔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늘 티격태격하던 둘 사이에 새로운 핑크빛 기류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닿을 듯 말 듯 애틋한 눈빛만을 주고받고 있는 백만과 홍주, 이제야 조금씩 아버지 백만과의 갈등을 풀고 있는 찬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의외의 키플레이어가 될 다영까지. 네 사람의 만남이 과연 어떤 에피소드를 써내려갈지가 주목된다.

‘열두밤’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