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안길호 연출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의 해외 판매에 대해 답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
안길호 연출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의 해외 판매에 대해 답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
안길호 감독이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중국 판매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 극본 송재정, 이하 ‘알함브라’) 제작발표회에서였다.

‘알함브라’는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서스펜스를 담은 복합 장르물이다. 국내 드라마로는 최초로 본격적으로 증강현실을 소재로서 다뤘다.

‘W”나인’의 송재정 작가와 ‘비밀의 숲’의 안길호 감독이 만난 데다, 한류 스타라 불리는 배우 현빈과 박신혜가 로맨스를 펼치는 이 작품은 방영 전부터 기대적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글로벌 동영상서비스플랫폼 넷플릭스에서는 이미 ‘알함브라’의 판권을 사 갔다.

안 감독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알함브라’의 경쟁력으로 “작품의 고유의 색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님의 밀도 있는 이야기 구성과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는 ‘알함브라’를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알함브라’는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부터 방영된다. 16부작.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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