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타에서 열린 SBS플러스 ‘펫츠고! 댕댕트립’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타에서 열린 SBS플러스 ‘펫츠고! 댕댕트립’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가 SBS Plus 예능 ‘펫츠고! 댕댕트립’(이하 ‘댕댕트립’)에서 반려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댕댕트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문정희, 강예원, 방송인 로버트 할리 부부와 아들이 참석했으며, 각각 이들의 반려견인 마누, 로미, 샌디와 컬리가 함께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 그리고 세 아들이 반려견 샌디와 그의 고향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와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두 마리 반려견을 데려왔지만 여행에서는 미국에서 사는 아들이 키우는 닥스훈트까지 세 마리와 함께 여행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와 20년 넘게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다. 주중에 제가 서울에 올라갈 때마다 강아지를 데려 왔다 내려갈 때 데려간다. 이렇게 짧은 국내 여행을 많이 했지만 미국까지 데려간 건 처음이었다”며 걱정했다. 이어 “반려견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행복했다. 혼자서는 힘들었을 수 있지만 가족과 함께 있어서 편하게 여행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와 아들 없이는 살 수 있어도 강아지 없인 못 산다. 우리 아들들도 멋있지만 강아지들은 내 말을 잘 듣고 카드도 가져가지 않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댕댕트립’은 스타와 반려견이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 오는 12월 1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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