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도어락’에서 사건을 조사하는 이 형사 역을 맡은 배우 김성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영화 ‘도어락’에서 사건을 조사하는 이 형사 역을 맡은 배우 김성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성오가 영화 ‘도어락’에서 가장 무서웠던 건 ‘추위’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도어락’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권 감독과 배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가 참석했다.

김성오는 경민이 살고 있는 지역의 담당 강력계 이형사를 연기한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촬영했다. 이에 대해 김성오는 “두 분(공효진, 김예원)의 의상은 따뜻한 롱패딩이라서 ‘부럽다’ ‘저런거 입고 찍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다. 저는 추위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두 배우가 유쾌하고 감독님은 썰렁한 농담을 잘하셨다”며 즐거웠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도어락’은 혼자 사는 여자 경민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공포를 그린 스럴러. 다음달 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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