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다미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다미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다미가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마녀’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39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트로피를 건네 받은 김다미는 “항상 꿈에만 그렸던 자리에 오게 돼서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고 감격에 겨워했다. 이어 “작년에 ‘마녀’를 찍고 1년이 지났는데 그 때의 기억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주신 박훈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부족함도 많이 깨달으며 한 발 한 발 더 좋은 배우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녀’를 위해 고생해준 스태프들, 선배님들과 소속사 식구들 및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올해 10월 11일까지 개봉한 183편의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 관계자(영화제작사, 감독, 평론가,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원)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됐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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