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 신세 한탄 "눈에 들어오는 여자 있어도 내 여자 될까"

[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임원희, 정석용이 싱글남의 신세를 한탄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임원희가 절친 정석용과 임실을 방문했다.

이날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너는 그게 연예인 복장이냐. 선글라스와 옷 깔맞춤이냐”고 놀렸다. 이에 정석용은 “너는 왜 그렇게 거지 같이 하고 왔느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어제 촬영했어?”라고 물었고 정석용은 “농부 친구 있어서 벼 베는데 갔다 왔다”고 대답했다. 임원희는 웃으며 “그거 어울린다”고 말하면서 “다 잘 할 것 같다. 농사도 잘 할 것 같고 그런 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이에 정석용은 “나 농사꾼 역할 해본 적 없다. 의사 역할만 두세 번 했다. 은행 부지점장도 했다”고 자랑해 폭소를 안겼다.

정석용과 임원희는 “경치 좋은 곳은 여성과 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신세를 한탄했다. 정석용은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느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있다 한들 그녀가 내 여자가 될까”라고 중얼거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