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차화연, 유이 맹비난 "꼬리 치지 마라, 넌 이장우의 악재"

[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차화연이 유이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오은영(차화연 분)이 왕대륙(이장우 분)과 김도란(유이 분)의 관계를 알았다.

이날 오은영은 김도란을 찾아가 “다들 잘해주니까 마음 놓고 우리 대륙이한테 꼬리 쳤니? 내가 모르는 줄 알았어? 김비서 잘해주고 떠받드니까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냐. 큰 며느리 자리 탐내도 될 것 같았냐”며 “네 까짓게 감히 내 아들을 넘봐?”라고 말했다.

이어 “대륙이가 호기심에 넘어간 것 같은데 사표도 내고 어머님 간병도 그만둬라. 유학비가 필요하면 돈도 주겠다. 혀 깨물고 죽으면 죽었지 인정 못 한다”고 말했다. 김도란이 박금병(정재순 분)을 걱정하자 “네가 뭔데 우리 어머니 걱정을 하느냐. 그 핑계로 들러붙을 모양인데 꿈 깨”라고 분노했다.

오은영은 “대륙이가 너랑 결혼하면 회사 주식 떨어지고 투자도 끊긴다. 바로 네가 악재라는 뜻”이라며 “대륙이 믿고 믿고 까불면 100배로 나쁜 년 된다. 부모 자식 사이 갈라놓고, 나와 회장님 부부 사이 갈라놓고 어머님과 나 고부 사이 갈라놓고 가정 깨뜨리는 거다. 가정파괴범 된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