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그룹 어반자카파 권순일이 가녀린 목소리에 대한 편견을 깼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별주부전의 정체가 어반자카파 권순일로 밝혀졌다.

이날 권순일은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불렀을 때 부터 여자인지 남자인지 판정단에게 혼란을 줬다. 특히 ‘마리아’를 부를 때 원곡보다 한 키를 올리고 불러 소름을 안겼다.

권순일은 “처음에 데뷔했을 때 제 목소리를 듣고 어반자카파가 여자 2명 남자 1명인 줄 아셨다가 무대를 보고 남자 2명인 그룹인 줄 아신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롭게 노래를 불러도 일부러 여자 목소리 낸다는 편견을 가지고 보시는 분도 있더라. (편견에) 구애 받지 않고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가면을 쓰면 성별 가려지니까 목소리로만 평가 받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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