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가로채널’ ‘더 팬’ ‘미추리’/사진제공=SBS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가로채널’ ‘더 팬’ ‘미추리’/사진제공=SBS
11월 가을 개편을 맞은 SBS가 오는 15일부터 다양한 장르의 새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현재 SBS는 일요일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집사부일체’, 월요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화요일 ‘불타는 청춘’, 수요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각각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예능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목, 금, 토요일에 ‘가로채!널’ ‘미추리’ ‘더 팬’ 등 색다른 예능을 선보인다.

‘가로채널’ 스틸/사진제공=SBS
‘가로채널’ 스틸/사진제공=SBS
◆ 강호동X양세형X승리 ‘가로채!널’…화제성X재미 동시에 가로챈다

오는 15일 밤 11시 10분 처음 방송되는 ‘가로채!널’은 스타들의 크리에이터 도전기. 최근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양세형, 승리를 비롯해 AOA 설현과 찬미, 유튜버 도티가 가세해 향후 어떤 스타들이 지속적으로 ‘가로채!클럽’에 가입할지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제작진은 구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스타들이 스스로 제작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시선을 가로챈다는 전략이다.

‘미추리’ 스틸/사진제공=SBS
‘미추리’ 스틸/사진제공=SBS
◆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 ‘미추리’…국민 MC 유재석의 새로운 도전

국민 MC 유재석은 스릴러 예능에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16일 밤 11시 20분 방송을 시작하는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8명의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 마을’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이다.

유재석을 중심축으로 예능 신생아 김상호, 강기영, 송강에, 믿고 보는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 여기에 임수향과 블랙핑크 제니까지 합류해 역대급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린 엄청난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예고했다.

‘더 팬’ 스틸/사진제공=SBS
‘더 팬’ 스틸/사진제공=SBS
◆ 신개념 음악 예능 ‘더 팬’…팬심 저격! 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

‘더 팬(THE FAN)’이 오는 24일 오후 6시 2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더 팬’은 스타가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 스타를 대중들에게 추천하고, 경연 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은 사람이 최종 우승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K팝스타’의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의 김영욱 PD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 없이 음악콘텐츠를 소비하는 팬이 주도해 예비 스타를 뽑는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이다. 가수 유희열, 보아, 이상민과 작사가 김이나가 ‘팬마스터’로 합류해 스타 발굴을 돕는다. 도끼, 윤도현, 한채영, 윤미래와 타이거 JK, 서효림, 2PM 준호 등 총 15명의 스타가 참여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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