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는 지난 달 6일 베일을 벗은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하 ‘미스마’)에서 무지개 마을의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순경 배도환 역을 맡았다.
신우는 첫 정극 도전이지만 중견 배우들 사이에서 밝고 부드러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중 배도환은 아직 경찰로서의 사명감은 없지만 서은지(고성희)의 등장 이후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느새 민중의 지팡이 노릇을 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신우는 첫눈에 반한 은지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매회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는 은지와 미스 마(김윤진) 사이의 대화 내용을 알아차리며 예상하지 못한 전개를 이끌어내며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신우는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밝게 바꾸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