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영재발굴단’의 김호영/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의 김호영/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의 김호영/사진제공=SBS

SBS ‘영재발굴단’에 경력 17년차 베테랑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출격한다.

3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영재발굴단’에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공연을 앞두고 맹연습 중이라는 배우 김호영이 출연한다. 무대에서 부를 곡의 일부도 들려준다.

최근 녹화에서 김호영은 여성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비결을 묻자 ‘여배우 못지않은 자기관리’라는 답을 내놨다. 네일 관리와 함께 집 앞을 나갈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는 원칙을 말했다.

남들보다 무성한 체모 때문에 하루에 네 번이나 면도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여성 캐릭터를 맡을 때는 평소보다 훨씬 더 제모에 신경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그는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만 해도 3600개라고 밝혀 연예계 대표 ‘인싸’임을 알렸다. 박보검, 비, 문근영, 조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셀럽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김호영은 ‘망설이지 않고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3600개의 전화번호 중 김호영에게 가장 소중한 번호는 바로 엄마였다. 데뷔전부터 자신을 늘 ‘슈퍼스타’라고 불러준 어머니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았기 때문.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당신이 없었으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어머니께 영상 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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