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김준한/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김준한/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배우 김준한이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에 출연한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29일 “김준한이 ‘나랏말싸미’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나랏말싸미’는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물과 공기처럼 쓰고 있는 한글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정본의 역사인 실록에도 기록되지 않은 이면에 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준한은 극중 ‘세자’ 역을 맡는다. 훗날 문종이 될 ‘세자’는 훈민정음 창제로 인해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조선 왕실 한 가운데 선 인물이다.

김준한은 2016년 영화 ‘박열’, 2017년 영화 ‘허스토리’에 이어 올해 영화 ‘변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시간’에서도 남다른 연기를 펼쳤다. OCN ‘신의퀴즈:리부트’에도 출연한다.

‘나랏말싸미’는 4개월의 촬영을 거쳐 2019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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