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아이콘 호주 공연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 호주 공연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의 데뷔 첫 호주 투어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아이콘은 호주 멜버른 ‘페스티벌 홀’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 IN MELBOURNE’을 개최,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호주 투어의 첫 도시인 시드니에 이어 멜버른 팬들 역시 공항에 운집했고, 아이콘은 마중 나온 수많은 현지 팬들을 보고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아이콘은 본 공연에서 ‘블링 블링’ ‘시노시작’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고 단숨에 공연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팬들은 아이콘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 ‘취향저격’이 흘러나오자 떼창으로 하나가 됐다.

평소 팬바라기답게 아이콘은 호주 팬들과도 적극적인 교감을 이어나갔다.

멤버들은 멜버른에서 꼭 가봐야 하는 명소 중 하나인 야라 리버, 좁은 골목 양쪽 건물 외벽마다 빼곡히 그려진 그라피티로 유명한 호시어 레인 방문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호시어 레인에서는 아이콘의 공식 로고와 ‘콘배트(아이콘 응원봉)’를 들고 있는 YG 셀럽베어 ‘크렁크’까지 발견한 놀라운 일화를 전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 멤버 동혁은 ‘See You Again’을 무반주로 부르며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아이콘은 준비된 세트 리스트 외에 추가 앵콜곡 ‘바람’까지 선보이며 공연장 열기를 불태웠다. 또, 깜짝 선물로 아이콘의 타올을 관객석으로 던지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팬들은 ‘다음에 또 봐요’라는 슬로건을 들며 아이콘을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

아이콘은 오는 11월 4일 싱가포르, 11월 11일 마닐라, 11월 18일 자카르타, 11월 25일 홍콩에서 해외 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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