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해피투게더4’ 이서진/ 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4’ 이서진/ 사진제공=KBS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 출연한 이서진이 대본 리딩 현장에서 한지민을 격리시켰던 사건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해투4’는 완벽한 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의 스페셜 MC로는 구구단 세정이 활약한다. 특히 그동안 모든 예능의 캐스팅 0순위로 꼽혔던 유해진-이서진-조진웅이 출연해 막강의 입담을 자랑한다.

이서진은 ‘해투4’의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던 한지민이 폭로한 ‘대본 리딩 격리설’을 적극 해명 했다. 지난 방송에서 한지민은 “대본 리딩 현장에 오이 향 향수를 뿌리고 갔더니 이서진이 창 밖을 보고 대사를 읽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서진은 “그날따라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한지민에게 좋은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멋쩍은 보조개 미소를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오이 향만 맡으면 군대 생각이 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이서진은 영화 ‘완벽한 타인’의 천만 공약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천만 공약은 바로 자신의 휴대폰을 낱낱이 공개하는 것. 하지만 이서진은 “영화가 천만 관객이 안 될 것 같아 공약을 건 거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폭발시켰다. 그는 “혹시 모르니 900만부터는 슬슬 (데이터를) 지워야 할 것 같다”며 은밀한 계획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해투4’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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